[주간 부동산 추세 & 심리 리포트] 매매편(kb부동산)|2025년 7월 14일:서울 매수세 강화??, 지방은 관망세 뚜렷
[주간 부동산 데이터 리포트(25.07.14)-매매편]
이번주 2025년 07월 14일 기준 KB 주간 부동산 매매지수, 매수우위지수, 매매거래지수 데이터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주요 흐름을 분석합니다. 특히 서울과 지방 간의 뚜렷한 시장 온도차를 데이터로 확인하고, 각 지역별 심층적인 추세 변화를 분석합니다. 627 부동산 대책 이후 금주의 부동산 흐름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한눈에 보는 이번 주 요약
- 서울 매수심리 55.22로 지난주 대비 하락했으나, 여전히 매도자 우위 속 전국 평균 상회
- 강남 11개구, 서울, 수도권 등 매매지수 뚜렷한 상승세 지속
- 전국 매매거래지수 11.13로 역대 최저 수준, 극심한 시장 활력 저하 심화
- 부산, 광주, 대구 등 지방 주요 지역 매매지수 하락세 지속, 양극화 심화
2. 주요 지표 변화 요약
지역 | 매매지수 | 매수우위지수 | 매매거래지수 |
---|---|---|---|
전국 | 89.6 | 33.26 | 11.13 |
서울 | 98.1 | 55.22 | 9.43 |
6개광역시 | 85.1 | 23.58 | 11.16 |
수도권 | 89.5 | 40.49 | 10.48 |
기타지방 | 94.4 | 29.59 | 12.09 |
참고 사항:
- 매매지수: 100을 기준으로 가격 변동을 나타냅니다.
- 매수우위지수: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많고, 100 미만이면 매도자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 매매거래지수: 100을 초과하면 거래량이 증가하고, 100 미만이면 감소합니다.
2. 지역별 동향 분석 및 추세선 해석

▲ 최근 1년간 전국 및 수도권 주요 지역 매매지수 추이
결정계수 (R²) 분석을 통한 추세의 신뢰도 확인
결정계수 (R²)는 추세선이 실제 데이터를 얼마나 잘 설명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에 가까울수록 추세선이 데이터에 잘 부합함을 의미합니다. 이번 주 데이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결정계수 (R²) |
---|---|
2차 (전국) | 0.0568 |
1차 (전국) | 0.0508 |
2차 (서울) | 0.9490 |
1차 (서울) | 0.9236 |
2차 (6개광역시) | 0.9863 |
1차 (6개광역시) | 0.9808 |
2차 (수도권) | 0.8490 |
1차 (수도권) | 0.8488 |
2차 (기타지방) | 0.9583 |
1차 (기타지방) | 0.9522 |
- 서울: 매매지수가 2차 추세선 결정계수 R²=0.9490, 1차 추세선 결정계수 R²=0.9236로 매우 높은 설명력을 보이며 뚜렷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차 추세선의 양의 계수(a=0.0015)는 서울 지역의 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6개 광역시: 2차 추세선 결정계수 R²=0.9863, 1차 추세선 결정계수 R²=0.9808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차 추세선의 음의 계수(a=-0.0002)는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거래 절벽이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 기타지방: 2차 추세선 결정계수 R²=0.9583, 1차 추세선 결정계수 R²=0.9522로 지방 시장의 하방 압력이 여전히 강함을 보여줍니다. 2차 추세선의 음의 계수(a=-0.0002)가 하락 가속화를 나타내며, 실수요를 제외한 투자 수요의 유입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수도권: 서울의 상승 흐름에 일부 동조하며 매매지수가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2차 추세선 결정계수 R²=0.8490, 1차 추세선 결정계수 R²=0.8488로 서울만큼 강한 추세는 아닙니다. 2차 추세선의 양의 계수(a=0.0000)는 상승 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반적인 거래 활력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 전국: 2차 추세선 결정계수 R²=0.0568, 1차 추세선 결정계수 R²=0.0508로 다른 지역에 비해 추세의 설명력이 매우 낮아, 지역별 편차가 극심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부진이 전국 평균에 반영되고 있어, 전국 지수만으로는 전체 시장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결정계수(R²)는 1에 가까울수록 추세선이 실제 데이터를 잘 설명한다는 의미입니다.





▲ 전국 및 권역별 추세선
3. 주간 매매지수 증감률 TOP 5 & BOTTOM 5 분석
이번 주 매매지수 증감률을 통해 지역별 시장의 온도차를 더욱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의 상승세가 여전히 두드러지는 반면, 지방 주요 도시들의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 상승세 TOP 5 지역
지역명 | 증감률 |
---|---|
강남11개구 | +0.275% |
서울 | +0.240% |
강북14개구 | +0.200% |
수도권 | +0.087% |
세종 | +0.074% |
📉 하락세 BOTTOM 5 지역
지역명 | 증감률 |
---|---|
전남 | -0.042% |
대구 | -0.048% |
경북 | -0.050% |
광주 | -0.061% |
부산 | -0.061% |
4. 매수심리 및 거래지표 해석
매수우위지수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심리적 우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매수세가, 낮으면 매도세가 우위임을 의미합니다. 매매거래지수는 시장의 거래 활력을 보여줍니다.
지역 | 매수우위지수 | 매매거래지수 | 해석 및 시사점 |
---|---|---|---|
서울 | 55.22 | 9.43 | 매수심리가 지난주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전국 평균을 상회합니다. 그러나 낮은 거래량은 여전하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
수도권 | 40.49 | 10.48 | 전국 평균보다는 높지만, 매도자 우위가 뚜렷하며, 극히 낮은 거래 활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6개 광역시 | 23.58 | 11.16 | 매우 낮은 지수로 강한 매도 우위 시장과 극심한 거래 침체를 보여줍니다. 매수자 관망세가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
기타지방 | 29.59 | 12.09 | 6개 광역시와 유사하게 매도 우위가 뚜렷하며, 거래량도 극히 저조합니다. 시장 회복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전국 평균 | 33.26 | 11.13 | 여전히 매도자 우위 시장이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매매거래지수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전체의 활력 저하가 심각합니다. |
긍정적 신호: 서울은 매매지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으나, 매수심리 지표가 지난주 대비 하락하며 조절 국면 진입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주의 요인: 전국 매매거래지수가 극심하게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전체의 활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방 시장은 뚜렷한 반등 신호 없이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이번 주의 시사점 & 인사이트
이번 주 2025년 07월 14일 KB부동산 매매 지표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과 지방 시장의 극명한 대비, 즉 양극화 심화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서울은 매수심리가 다소 조정되었음에도 강세를 유지하는 반면, 전국 매매거래지수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활력 저하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장 흐름은 최근 발표된 6.27 부동산 대책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해당 대책의 초고강도 대출 규제는 시장 유동성을 위축시키고 거래량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하며,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재편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서울 강세의 확산 여부와 더불어, 6.27 대책의 파급 효과가 시장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특히 지방 시장은 뚜렷한 전환 신호가 부족한 만큼, 투자 또는 내 집 마련 시에는 지역별 맞춤 전략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금리 변동성 및 정부 정책 등 거시 경제 변수들에 대한 지속적인 주시가 필요합니다.
핵심 요약:
현재 부동산 시장은 서울의 상승 추세와 지방의 하락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투자 시에는 이러한 지역별 특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본 블로그의 내용은 투자 판단에 대한 참고자료일 뿐이며,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본 블로그의 정보는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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