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독후감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독후감

저자: 앙드레 코스톨라니

독서 기간: 2022.01.10 ~ 2022.01.28

내용 요약

이 책은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장기 투자자의 자세를 권장한다. 저자는 여러 사례와 인물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설명하고 있으며, '주가와 경제'를 '개와 주인'의 관계에 비유한다. 개는 앞서거나 뒤쳐지더라도 결국 주인 곁으로 돌아오듯, 주가도 경제 상황을 선행하거나 후행하지만 결국엔 따라간다는 것이다.

저자는 주식시장의 흐름은 뉴스가 아닌 매도/매수의 심리적 균형에 의해 좌우된다고 보며, 시장 참여자를 '소신파'와 '부화뇌동파'로 나눈다. 성공적인 투자에는 돈, 생각, 인내, 운이라는 네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코스톨라니의 달걀'이라는 개념을 통해 이들의 매수·매도 시점을 설명한다.

느낀 점

‘투자의 고전’이라는 제목에 비해 큰 기대는 없었지만, 예상보다 흥미롭게 읽었다. 흔히 말하는 가치투자와는 결이 조금 다르며, 기업 분석보다는 시장과 세계 흐름을 중심으로 사고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특히 투자 성공에 필요한 요소로 ‘상상력’을 꼽은 점은 신선했고, ‘운’이 중요하다는 주장엔 다소 의문이 들었다. 투자 철학이라는 것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다시 한 번 느꼈다.

개인 평점

★★★☆☆

어떤 투자 성향이냐에 따라 이 책은 바이블이 될 수도, 무의미한 책이 될 수도 있다. 나에게는 크게 맞진 않았지만, 장기투자를 염두에 두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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